어휴. 블로깅도 자주하지.

다농에서 주문한 상품이 왔다.
집에 키우고 있는 토마토, 가지, 오이와
채소사랑캠페인덕에 키우는 쑥갓, 열무, 아욱, 치커리, 당근때문에
비료를 3종 구입했다.
한봉지 4천원. =_= 의외로 싸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생업으로 농사지으려면
땅덩이가 넓은만큼 부담스럽겠지...
삼지창 구입. 물을 자주 주다보니 화단이 딱딱해져서 좀 파헤치고 할때
모종삽 말고 다른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구입. 3천원.
고양이 용품파는 곳에 들어가면 캣그라스라고 해서 파는게 있는데
그게 귀리, 보리, 밀의 씨앗이라고 한다.
근데 비교해보면 캣그라스가 되면 너무 비싸져서,
발아율도 높고 양도 짱많은 새싹보리랑, 새싹밀 구입.
사람이 먹을수도 있지만 일단은 멀더랑 샤오란 먹일려고 샀다.
스마일 완두콩이 사고싶었지만, 일단 그냥 완두콩으로 만족.
내일 심어야지 ^ε^
서비스로 온 봉선화.
봉선화는 중학교때 울밑에 선 봉선화 부르다가 옥타브가 너무 높아
대부분 립싱크를 하고 있었는데 걸려서  음악선생님한테 출석부로
우리반 애들이 다 머리를 맞은 다음 굉장히 서글픈 음성으로 
노래한 기억때문에(정말 애절하고 절절했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기왕 기억하려면 손대면 톡~하고 터질것만 같은 현철 노래로 기억되면 좋았을것을..;;

이것은 캣그라스 대용 보리를 심기 위한 재활용 화분이다.
청정원이나 풀무원 두부 먹고 남은 플라스틱 용기인데
언젠가 쓸날이 있을것 같아서 안 버리고 놔뒀다. 홍홍홍...
바닥을 이렇게 비스켓처럼 송곳으로 구멍을 송송 뚫어준다.
사실 새싹 보리다보니 물빠짐 구멍따위 없어도 상관없지만
어느정도 자라면 나는 상토를 아예 좀 뿌려줄 생각도 하고 있기에.
바닥에 키친타월 한장을 깔고 물을 적셔준 다음 보리씨앗을 적당히 담는다.
이 정도는 멀더가 3번만에 먹어버릴만한 양일수도.
초식고양이 사진을 찍을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볕이 좋은 곳에 내려놨다.
잘 자라라~
넋놓고 있던 사이, 쑥쑥 자라버린 치마아욱
꺄악. 미안하다. 내일은 꼭 심어줄게.
어제 심고 남은 치커리는 푸르딩딩한 잎이 보일지경.
우리집 이제 스티로폼이 없어서 월요일 재활용날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우짜지?


덧글

  • 쵸비 2010/06/11 00:46 # 삭제 답글

    그건 포크가 와따입니다요 >.< 오늘 클럽 확인했어요 ㅜㅜ 저런 알 비료보단 목초액이나 em용액이 좋아요 ^-^ 친환경적이라 ㅎㅎ
  • zzomme 2010/06/11 14:02 #

    아파트 부녀회에서 가끔 em용액을 나눠둔다던데
    전 그게 뭔지 몰라서 한번도 받은적이 없어요. 나중에 받아봐야겠네요.
    그리고 포크로 땅파는 것을 바키님 블로그에서 본적이 있는데
    전 갈고리가 그냥 무지무지 사고싶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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